행복하자
행복이 무엇인지 잠깐 생각해본다. 잘 먹고 잘 쉬고.. 기분 좋은 생각 많이 하고.. 일에 파묻혀 하루를 그냥그냥 보내는거 같다. 이틀이라는 휴가 동안, 어떤 일을 하면서 효율적으로 쉴까 고민해 해본다. 무언가 밀려나듯 쉬는게 아니라, 오직 나를 위한 휴식.. 생각이 많아지는 아침이다.
평화로운 일요일..
답답한 마음에, 형에게 전화를 해서 수원으로 갔다.
10년전...그전인가?!
그때 갔던 부대찌게 집이 아직도 있다는게, 좀 놀랍다.
맛있는 점심 한끼
저수지가 보이는 탁 틔힌 카페 앉아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배불뚝이 아저씨 둘이서,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점점 가정에 충실하고, 서로 사는 지역이 달라 자주는 못 만나지만.
언제 그랫냐처럼 만나면 편하다..
삶에 고민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같이 공감만 해줘도
맘이 한없이 편해지는 것 같다.